[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캠프는 27일 오후 4시 김석준 후보 측과 부산교육청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2건의 고발장을 부산경찰청 및 부산검찰청에 각각 접수했다고 밝혔다.
하윤수 부산교육감 후보 캠프 관계자가 27일 오후 4시 김석준 후보 측과 부산교육청의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에 대해 2건의 고발장을 부산경찰청 및 부산검찰청에 각각 접수하고 있다.[사진=하윤수 선거캠프] 2022.05.27 news2349@newspim.com |
하 후보는 계속되는 문제 제기에도 불구하고, 김석준 후보 측이 부산교육청을 이용한 관권선거 획책을 멈추지 않고,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하고 있어, 법적 대응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먼저, 부산교육청 공식 홈페이지를 김석준 후보의 개인 선거운동에 이용한 혐의이다.
공식 홈페이지를 보면, "부산광역시교육감 김석준입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사진을 게시하고, 김석준 개인의 Facebook, 부산교육감 김석준 : 네이버 블로그, 김석준tv-YouTube, instagram.com 등으로 링크되도록 설정되어 있다.
두 번째로, 자녀 입시 의혹과 일감 몰아주기 등으로 후보자 비방과 허위사실을 무차별적으로 유포한 혐의이다.
법적으로 자녀 입시 의혹은 교육부 종합감사, 검찰 조사 등으로 문제없음으로 확인된 사안이고, 의혹제기자는 기소 및 징계를 받은 사안이다. 일감 몰아주기 의혹은 검찰에서 혐의 없음으로 각하된 사안이다.
하윤수 캠프는 "김석준 후보 측의 허위사실 유포 등 네거티브 선거운동이 도를 넘고 있다"며 "더 이상은 좌시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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