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뉴스핌] 남경문 기자 = 6·1지방선거 밀양시장 선거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는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는 "이번 선거는 제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의령군민의 승리"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1일 오후 의령읍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되자 "사통팔달 도시 의령고속도로시대 개막을 위해 저 오태완이 앞장서겠다"며 이렇게 밝혔다.
오태완 의령군수 후보가 1일 오후 의령읍 선거캠프 사무실에서 당선이 확실시 되자 축하 꽃다발을 받고 부인과 함께 기뻐하고 있다.[사진=오태완 선거 캠프] 2022.06.01 news2349@newspim.com |
그는 "의령군민들을 더욱 낮은 자세로 섬길 것이며 살기 좋은 의령 일 잘하는 군수가 되겠다"면서 "위대한 의령군을 건설해 경상남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부자 농촌을 만들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0년 만에 의령 인구가 18개 시군 중 유일하게 늘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라며 "의령미래 50년을 위한 중장기 정책과제를 추진해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산업으로 삼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의령 소득 3만 달러 시대를 열기 위해 밤낮없이 윤석열 정부와 집권 여당, 박완수 경남도지사와 소통하며 의논하겠다"고 말했다.
또 "우선적으로 의령읍에서 정곡면까지 지방국도 20호선, 4차선 확장공사 나머지 구간도 조기추진을 확정할 것"이라며 "부림일반산단 성공적인 완성을 통해 우수기업을 유치해 의령경제를 살리고, 신반 관문을 정비해 동부권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오 후보는 "지금 가뭄이 너무 심각하다. 저는 승리의 기쁨은 잠시 뒤로한 채 의령군 600여 공직자들과 함께 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업무 복귀 직후 가뭄 대책부터 우선 세우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에서 선의의 경쟁을 펼친 두 후보들께 심심한 위로의 뜻을 전하며, 두 후보들의 좋은 정책과 공약은 의령발전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 11시54분 의령군수 제8회 지방선거 개표율이 79.76%를 넘긴 가운데 오태완 후보가 47.30%(6550표)로, 35.35%(4895%)를 얻은 김충규 후보보다 크게 앞서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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