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NHN이 과기정통부가 추진하는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에 참여한다.
8일 NHN은 이날 NHN 사옥 플레이뮤지엄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 협력 디지털 인재양성 사업은 과기정통부가 산업계 디지털 인력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 대응해 청년 디지털 인재 성장을 지원하는 기업주도형 소프트웨어 인재양성 사업이다.
NHN은 앞으로 NHN의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전문교육기관 'NHN아카데미'와 클라우드 전문 법인 'NHN클라우드'를 통해 과기정통부와 함께 긴밀히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왼쪽부터 정성배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원장, 김학훈 날리지큐브 대표, 김재우 NHN아카데미 학장,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조준희 소프트웨어산업협회 회장, 손정현 신세계 I&C 대표, 진정현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부사장. [사진=NHN] |
김재우 NHN아카데미 학장은 참여 기업을 대표해 "디지털 인재의 양적·질적 미스매치 해소를 위해서는 인재 수요자인 민간기업이 주도하는 방식의 인력양성이 중요하다"며, "올해 새롭게 도입되는 민·관 협력형 인재양성은 기업이 현장에서 원하는 인재를 직접 교육한다는 측면에서 인재양성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시도로서 의미가 매우 크며, 이를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을 정부에 건의했다.
한편 NHN은 이번 사업 참여에 앞서 올해 3월 김해 소재의 NHN아카데미 경남캠퍼스를 개소하는 등 기술 인재 확보 및 교육을 위한 행보에 나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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