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공연

속보

더보기

클라씨, 22일 日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신인으론 이례적 파격 초청

기사입력 : 2022년06월13일 10:29

최종수정 : 2022년06월13일 10:29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클라씨(CLASS:y)가 파격 대우를 받으며 열도에 진출한다.

일본 지상파 방송사 TV도쿄는 12일(오늘) 낮 12시(현지시간) "클라씨가 오는 22일 생방송으로 시청자를 만나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2022 여름'(テレ東音楽祭2022夏, 이하 TV도쿄 뮤직페스티벌)에 출연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클라씨가 22일 tv도쿄 생방송으로 일본에 진출한다 [사진=M25] 2022.06.13 digibobos@newspim.com

TV도쿄 측은 "클라씨는 한국의 초대형 글로벌 오디션 방송에서 탄생한 퍼펙트한 7인조 걸그룹이다. 일본 데뷔를 위한 첫 방문에서 대표적인 음악축제에 출연하게 됐다"고 밝혔다.

클라씨의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은 이례적인 행보다. 해당 가요제는 2014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는 유서 깊은 음악축제. 현지 인기 가수만 출연하는 음악축제의 라인업에 한국의 신인 아이돌이 이름을 올렸다.

첫 일본 일정이라는 점도 주목해야 한다. 클라씨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 당일인 22일 '셧다운'(SHUT DOWN)의 일본어 버전 싱글을 발표한다. 일본 음악업계와 방송 등에서 클라씨에 대한 관심과 기대감이 뜨겁다는 사실을 증명한다.

[서울=뉴스핌] 조용준 기자 = 클라씨는 22일 일본 진출과 함께 '셧다운'의 일본어 버전 싱글도 발표한다 [사진=M25] 2022.06.13 digibobos@newspim.com

클라씨가 출연하는 올해 'TV도쿄 뮤직페스티벌'은 22일 오후 5시 30분부터 4시간 반동안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한국에서도 유명한 배우 히로스에 료코와 유명 그룹 토키오(TOKIO)의 고쿠분 타이치가 MC를 맡았다.

클라씨 외에는 킨키 키즈(KinKi Kids), 뉴스(NEWS), 헤이 세이 점프(Hey! Say! JUMP), ABC-Z, 쟈니스 웨스트(ジャニーズWEST) 등 일본의 인기 아이돌그룹과 가수들이 출연을 확정했다.

한편 클라씨는 'TV도쿄 뮤직페스티벌' 출연 외에 오는 27~28일 양일간 도쿄 토요스PIT(東京・豊洲PIT)에서 첫 해외 팬미팅을 개최한다.

digibobos@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日 여행객 'K-쌀' 사간다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일본 여행객이 한국을 방문, 한국 쌀을 직접 구매해 들고 나가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 일본 내 쌀값이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밥맛 좋은 한국 쌀'이 대체제로 급부상하면서 벌어지는 현상이다. 3일 <뉴스핌>이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상반기 동안 일본 여행객이 한국에서 직접 구매해 일본으로 들고 간 국산 쌀은 3만3694kg로 집계됐다. 일본은 지난 2018년부터 휴대식물 반출 시 수출국 검역증을 의무화한 나라로, 병해충과 기생식물 등 식물위생 문제에 매우 엄격하다. 특히 쌀처럼 가공되지 않은 곡류는 검역 과정이 매우 까다롭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 여행객들의 한국산 쌀 열풍은 지속됐다. 지난해 한 해 동안 일본 여행객이 반출한 국산 쌀은 1310kg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상반기에만 무려 25배 이상 급증했다. 같은 기간(2024년 1~6월)으로 비교하면 작년 106kg에서 올해 3만3694kg로 약 318배 증가한 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일본 여행객들의 '쌀 쇼핑'이 열풍을 불면서 관련 문의가 급증했다"며 "한국쌀이 일본쌀에 비해 맛과 품질이 뒤떨어지지 않는다는 인식이 생기면서 반출되는 양도 많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쌀을 화물로 탁송하는 사례도 동반 상승했다. 올해 상반기 기준 화물검역을 통해 일본으로 수출된 국산 쌀은 43만1020kg에 달한다. 지난해 화물 검역 실적이 1.2kg에 그쳤던 것과 비교하면 폭증 상태다. 업계에서는 이번 흐름이 국산 쌀에 대한 일시적 특수로 끝나지 않고 국내에서 정체된 쌀 소비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임정빈 서울대 농경제학과 교수는 "일본에서 쌀 가격이 두 배 이상 올랐으니 한국에 와서라도 쌀을 구매하는 여행객이 늘어난 것"이라고 짚었다. 이어 "다만 일본의 쌀 관세율이 매우 높기 때문에 한국 쌀의 가격만 보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국산 쌀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이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영종도=뉴스핌] 윤창빈 기자 = 1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 중국발 여행객들이 입국하고 있다. 2023.03.11 pangbin@newspim.com 정부 역시 이같은 수요에 대응해 일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검역제도 안내·홍보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는 농림축산검역본부를 통한 사전신청, 수출검역, 식물검역증 발급, 일본 통관까지 최소 3단계 이상이 요구된다. 다만 한국 쌀을 일본으로 반출할 때 한국에서 식물검역증을 발급받아야 한다는 사실을 모르는 일본 관광객이 일본에 돌아가 쌀을 폐기하는 일이 생기면서 홍보의 필요성이 대두됐다. 농식품부 고위 관계자는 "지난달 오사카 엑스포 현장 방문을 계기로 일본 농림수산성과 예방할 기회가 주어졌는데 그 자리에서 쌀 검역 문제가 논의됐다"며 "한국 정부는 일본 여행객이 애써 한국 쌀을 구매한 뒤 일본으로 돌아가 폐기하는 일이 없도록 제도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plum@newspim.com 2025-07-03 11:10
사진
내란특검, 尹재판 증인 72명 신청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혐의 재판에서 증인 72명을 추가 신청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 3일 내란우두머리·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윤 전 대통령의 9차 공판기일을 열었다.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 [사진=뉴스핌DB] 특검 측은 앞서 1차로 38명의 증인을 신청한 데 이어 이날 재판부에 증인 72명을 추가로 신청하겠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오는 10일 열릴 10차 공판에서는 이날 증인신문을 마치지 못한 고 전 처장에 이어 정성우 전 방첩사 1처장(준장), 김영권 방첩사 방첩부대장(대령)을 불러 신문할 예정이다. 정 전 처장은 여인형 전 방첩사령관으로부터 선관위 전산실 통제와 서버 확보를 지시받은 인물이며 김 부대장은 비상계엄 당일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지시받을 당시 함께 합참 지휘통제실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재판에서 윤 전 대통령 측은 조은석 특검이 검찰로부터 사건을 이첩받은 절차가 위법해 무효라고 주장했으나, 특검은 "법과 상식에 비춰봤을 때 납득할 수 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하며 신경전을 벌였다.  sykim@newspim.com 2025-07-03 20:4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