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지방보훈청은 미등록 5·18유공자 발굴 사업을 중점추진과제로 선정해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초부터 광주시의 협조를 통해 5·18민주화운동 보상결정을 받고도 5·18유공자 및 유족으로 등록되지 않은 사람들을 찾아 대조작업을 실시할 방침이다.
[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5·18민주화운동 제41주년을 이틀 앞둔 16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은 참배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1.05.16 kh10890@newspim.com |
현재까지 요건관련사실 및 신상자료 확인 등을 통해 생존자 및 등록 가능한 유족이 있는 대상자 217명을 발굴했다.
지난 3월부터 이렇게 발굴된 등록대상자 중 시에 거주하는 본인 12명에게 등록신청 안내문을 발송해 5·18유공자로 등록을 진행했다.
보훈청은 타 지역에 거주하는 미등록 5·18유공자 발굴도 이어나간다는 방침이다.
광주지방보훈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국가유공자 예우 및 지원을 위한 규제혁신에 앞장서며 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적극행정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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