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구미시 산동읍의 한 공장에서 고온의 유리 용액 40t이 누출돼 1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7일 경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49분쯤 구미시 산동읍의 아사히글라스 공장에서 고온의 유리 용액 40t이 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 |
경북 구미소방서청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2.07.07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신속하게 용해로를 냉각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해 유리 용액 추가 누출을 막았다.
이날 누출사고로 현장에 있던 직원 10명이 긴급 대피했다.
이 과정에서 A(58)씨가 양쪽 발에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용해로 내화 벽이 무너지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