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곡성군은 치매안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힐링데이 '실버오감만족'을 운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치매안심마을로 신규 선정된 죽곡면 반송마을 주민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대상자 중에는 치매를 겪고 있는 주민도 있었지만 이들과 마을에서 함께 살아가는 마을 주민들도 포함됐다.
치매안심마을 힐린데이 '실버오감만족' [사진=곡성군] 2022.07.07 ojg2340@newspim.com |
참여자들은 국립곡성치유의숲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지역 명소를 둘러보는 시간을 가니는 등 천연 모기 퇴치제 만들기와 족욕 및 아로마테라피 등 산림 자원을 활용한 체험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도 했다.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치매환자와 이웃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를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개선할 수 있어서 더욱 의미 있있었다"며 "향후 오산면 부들마을 주민을 대상으로도 한 차례 더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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