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보양 성수기·초복 맞아 출시...조리 편의성 강조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CJ제일제당은 국물요리 신제품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새로 출시한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은 용기에 그대로 붓고 전자레인지에 5분 내지 7분 30초만 데우면 삼계탕 요리를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올 여름 무더위 예고에 외식 삼계탕에 부담을 느끼는 소비자를 겨냥한 것으로 분석된다.
[사진 =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은 삼계탕 판매량이 6~8월에 전체의 60% 이상 집중되는 만큼 삼계탕 2종을 앞세워 시장 지위를 더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기존 비비고 삼계탕의 경우 매해 150만봉 이상 팔리고 있다.
CJ제일제당은 공식몰 CJ더마켓에서 11일부터 24일까지 복날 기획전을 진행한다. 비비고 삼계탕 2종을 비롯해 누룽지닭백숙죽, 전복삼계죽 등 닭고기를 활용한 비비고 죽 제품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선착순 1000명에게는 비비고 진국육수 닭고기 또는 비비고 보양닭백숙죽을 증정한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삼계탕 등 비비고 국물요리는 풍성하고 좋은 재료로 오랜 시간 깊이 우려내 한 그릇에 재료 본연의 맛을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면서 "높아지고 다양화하는 소비자 취향과 눈높이에 맞는 제품으로 고객 만족을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