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24일 새벽 인천 서구의 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인근의 식품업체 등 건물 4개 동을 태우고 2시간만에 꺼졌다.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15분께 인천시 서구 대곡동 도금기계 제조 공장에서 불이 났다.
인천 서구의 기계 제조 공장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2022.07.24 hjk01@newspim.com |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공장 옆 냉동식품·폐차 부품가공 업체로 불이 번져 각각 400여㎡ 규모의 건물 3개 동이 모두 타고 1개 동이 절반가량 탔다.
불이 나자 공장 인근에 사는 주민 2명은 긴급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40분 만에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인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진화에 나섰으며 오전 6시 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다행히 공장 안에 근무자가 없고 인근 주민도 빠르게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며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 피해는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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