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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에이테크놀로지, 2차전지 정밀가공 국책과제 선정

기사입력 : 2022년07월29일 13:59

최종수정 : 2022년07월29일 13:59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이하 '진흥원')의 2022년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사업 중 '고효율 2차전지 양극재용 정밀 가공 레이저 패터닝기 개발' 국책과제의 주관 연구개발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공주대, 한국전기연구원 등 위탁연구기관과 공동으로 이 과제를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과제는 고효율 2차전지 생산을 위한 특별 구동부 기술과 레이저 제어 및 공정 기술 개발을 골자로 오는 8월부터 2024년 6월까지 2년간 진행된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과제에서 자사는 기술과 시제품 개발 총괄을 맡고 공주대는 가공 효율 분석, 최적화 등, 한국전기연구원은 가공 테스트 등을 담당한다"며 "산학연 협력을 통한 공동 연구로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매우 용이하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2차전지 레이저 가공 기술 확보, 레이저 노칭 양극재 활물질 적용 등 기술력 향상으로 해외 수출 증가 등을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높은 에너지 밀도를 갖는 고급형 2차전지의 생산을 위해 에너지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복잡한 구조 형태의 가공이 필요하다"며 "기존 기계적 펀칭 방법의 한계를 극복할 수 있는 복잡한 형태의 패터닝 전지를 가공하는 유연한(flexible) 레이저 가공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기술력을 활용해 다양한 소재 생산 설비 개발에도 속도를 낸다. 회사 관계자는 "양극재 뿐만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등 기확보한 기술도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발전시키고 있다"며 "아울러 높은 에너지밀도에 안전성이 뛰어난 전고체 배터리 제조 기술도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이 회사는 실리콘 음극재 생산 설비 기술을 확보하고 있어 미국 실리콘밸리에 소재한 배터리 제조사와 장비 공급 협의 결과에 따라 향후 수주로 이어질지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디에이테크놀로지는 "이번 국책과제 선정으로 수요 상승에 발맞춰 제조 기술 개발에도 속도를 내게 됐다"며 "현재 고객사와 유연한(flexible) 조립 라인에 구성될 장비 공급을 협의하는 등 빠른 시일 내에 글로벌 수주와 같은 가시적 성과를 보여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로고=디에이테크놀로지]

007@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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