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외국인지원센터와 협약...평생학습도시 시즌2 추진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음성군이 미래를 여는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언제, 어디서, 누구나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조성에 시동을 걸었다.
군은 1일 음성군외국인지원센터와 약을 체결하며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외국인 주민들의 안정적 정착과 복지향상협약 이행을 위해 손을 잡았다.
주요 협약 내용은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추진을 위한 협력 사업 ▲외국인 주민 대상 지원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상호 협력 ▲외국인 주민의 평생교육 활성화 협력 ▲양 기관의 대외 홍보에 대한 공동 협력 등이다.
음성군청.[사진=뉴스핌DB] |
◆ 민선8기 공약사업(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구축) 박차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구축은 민선8기 공약사업 포함됐다.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UNESCO Global Network of Learning Cities, 이하 UNLC)는 전 세계 도시의 평생학습 및 2030 지속가능 발전 의제 실현을 목표로 2015년도에 출범해 64개국 229개 도시가 가입했다.
우리나라는 2021년 11월 기준 53개 시·군·구가 가입됐다. 2년마다 3개 도시만 가입할 수 있어 진입이 치열하다.
UNLC 가입을 위해 군은 교육 시스템의 포용적 학습을 실현하고 있다.
◆ 평생학습도시 시즌2 본격 추진, 학력 인정부터 4차 산업혁명 교육까지
군은 2013년 최초 평생학습도시로 지정, 올 4월 교육부로부터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받았다. 대외적으로도 전문성을 입증받아 평생학습도시 시즌2 추진에 힘쓰고 있다.
직업과 연계된 수준 높은 뉴라이프 아카데미 교육과 지역공동체 창업 아카데미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인문교양, 요리, 외국어, 공예, 취‧창업을 위한 자격증 취득과정 등의 정기강좌와 부모교육, 가족과 함께하는 4차 산업혁명 교육, 각종 공모사업 연계 교육 등 연 150개 이상 강좌가 진행된다.
◆ 평생학습 르네상스 실현, 제2회 충청북도 평생학습 박람회 개최
군은 평생학습 르네상스 실현을 위해 오는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금빛평생학습관 일원에서 제2회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도 개최한다.
모든 사람을 포용하고 형평성 있는 양질의 교육 보장과 평생교육 기회 증진을 위해 50개 기관 5000여 명이 참석해 음성군이 평생학습의 메카임을 알린다.
다양한 체험과 공연, 컨퍼런스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습도시로의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위해 누구나 소외되지 않고 다 함께 누리는 거버넌스 형태의 교육문화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