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김재호 사장은 스포츠마케팅·글로벌전략 담당
[서울=뉴스핌] 이지민 기자 = 고(故) 이건희 전 삼성전자 회장의 둘째 딸인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이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CSR(사회적 책임) 업무를 맡게 됐다.
이서현 삼성물산 패션부문장 사장이 서울 중구 장충동 호텔신라에서 열린 '삼성그룹 신임 임원 만찬'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
3일 재계에 따르면 이 이사장은 최근 삼성글로벌리서치 CSR연구실 고문으로 선임됐다.
삼성글로벌리서치 내 CSR연구실은 2011년 사회공헌 연구실 신설 이후 확대 개편된 조직이다. 그룹 내 CSR 전략을 세우고 관련 사업을 지원한다.
그는 삼성복지재단에서 복지 지원사업과 장학·보육사업 등을 수행한 경험을 살려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도 사회공헌활동 개발 및 연구·지원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 이사장의 남편인 김재열 사장도 삼성글로벌리서치에서 글로벌전략실장 겸 스포츠마케팅연구담당으로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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