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전국 지자체 대상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에서 성남시의 지하 조사 드론활용 공간정보 생산체계 안전 및 효율성 강화가 최종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경기도 성남시 드론 활용 공간정보 시스템 구축 개념도.[사진=성남시] 2022.08.03 observer0021@newspim.com |
공간정보 우수사업은 국토교통부에서 전국 지자체의 우수 산업 모델 기반 구축과 함께 공간정보 서비스 품질 및 행정 효율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도 성남시의 '드론을 활용한 도심 열온도 디지털지도 구축'이 선정된 데 이어 2년 연속 공간정보 우수사업에 선정됐다.
드론을 활용한 지하시설물 조사는 질식사고 등 사고 위험도가 높은 지하시설물 조사·측량업무를 라이다 센서가 탑재된 드론을 통해 고품질 3D 데이터를 구축한다.
사업을 통해 성남시는 안전사고 예방과 신산업 일자리 창출 등을 기대하고 있으며 향후 지하시설물 데이터와 성남시 이동지도 제작시스템과 성남시 디지털트윈 구축사업을 연계한 3D 데이터 구축을 통해 공간정보 선도 지자체로 나아가겠다는 계획이다.
김근자 토지정보과장은 "올해 지자체 공간정보 우수사업 공모 선정으로 효율적인 행정 업무를 위해 공간정보 신산업 기술을 더욱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며 "성남시를 드론산업의 실증도시로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텐츠 개발과 적용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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