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봄까지 출시 연기된 것으로 알려진 구글 폴더블 스마트폰이 제작 중인 정황이 공개됐다. 이에 구글 폴더블폰에 디스플레이를 공급하는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제조장비를 공급하는 파인텍이 강세다.
8일 09시 20분 파인텍은 전일 대비 2.01% 상승한 1,270원에 거래 중이다.
3일(현지시간) 폰아레나는 스마트폰 조립 업체 폭스콘이 중국에서 구글 폴더블폰 '픽셀 폴드(픽셀 노트패드)'를 제조 중이라고 유명 팁스터(정보유출자) '디지털 챗 스테이션'을 인용하며 보도했다. 이 팁스터는 퀄컴의 AP 스냅드래곤8 1세대 출시 소식을 가장 먼저 알렸던 사람이다.
최근 구글이 업데이트한 카메라 8.6 앱에도 픽셀 폴드 화면 접는 법을 보여주는 화살표 아이콘이 포함돼 구글 폴더블폰 출시가 임박했다는 소문이 돌았다.
이번에 알려진 정보에 따르면, 구글 픽셀 폴드 화면은 5.85인치다. 폴더블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가 공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파인텍은 삼성디스플레이에 OLED 제조장비를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최초로 폴더블용 OLED 본딩 장비까지 개발해 삼성디스플레이에 공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