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중국군이 8일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군사 훈련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이날 오후 소셜미디어 웨이보에 이같이 밝히며 "반(反)잠수함과 해상 실사격 훈련을 하고 있다"고 알렸다.
본래 군사훈련 기간은 지난 4일 낮 12시부터 7일 낮 12시까지였다.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문제 삼은 중국은 대만 주변 6개 구역을 훈련 장소로 삼아 이른바 '대만 봉쇄작전'을 펼쳤다.
군사훈련이 공식적으로 연장된 것인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과 대만 국기 위에 비치는 군용기 일러스트 이미지. 2021.04.09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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