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피해 예방 조치 총력
이병호 사장 "기민한 대응 필요…최선 다할 것"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집중호우 대처 긴급 영상회의를 개최하고 집중호우 피해 현황과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지난 8일 집중호우에 따른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긴급 영상회의를 주재했다.
우선 공사는 집중호우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호우지역을 중심으로 68개 배수장을 가동했다. 이와 함께 221개 저수지에서 홍수조절을 위한 방류도 실시하고 있다.
또 집중호우 이후 지반 약화로 인해 급경사지와 같이 토사가 무너질 우려가 있는 곳은 주간에 미리 점검하고 야간 집중호우 발생에 대비해 비상근무를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이번 집중호우처럼 지금까지와는 다른 이상기후 현상이 나타나고 있는 만큼 위험 요소를 더 꼼꼼하게 찾아내고 준비하는 기민한 대응이 필요하다"며 "호우피해로 인한 국민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병호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이 8일 집중호우 대처 긴급영상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한국농어촌공사] 2022.08.09 soy22@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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