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전국 최초로 경남지역에서 청년어업인 연합회가 구성되어 지역 수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경남도는 18일 오후 거제시 체육관에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8일 오후 거제시 체육관에서 열린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식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경남도] 2022.08.18 |
이번에 출범한 '경상남도 청년어업인연합회'는 수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만 45세 미만의 청년어업인 11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어선어업 ▲양식업 ▲수산물 유통·가공업 ▲어촌비즈니스 등 4개 분과로 구성되어 있다.
출범식에는 박완수 경남도지사, 서일준 국회의원(거제), 천영기 통영시장, 박종우 거제시장, 이상근 고성군수, 김현철 도의회 농해양수산위원장, 이현진 경남 청년어업인연합회장, 해양수산부 관계자 및 청년어업인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거제시 소년소녀합창단의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축하·희망이 담긴 영상 상영, 청년어업인연합회장의 출범사, 도지사 격려사, 서일준 국회의원·박종우 거제시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청년어업인의 소망을 담은 라인로켓도 발사해 '청년, 어촌에서 답을 찾다!'라는 문구와 함께 힘찬 출범을 상징하는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박완수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전국 최초의 청년어업인연합회 출범을 통해 살기 좋은 어촌, 청년이 돌아오는 경남으로 지역 수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라며 "경남도는 수산업이 지역경제를 이끌면서 경쟁력을 높여갈 수 있도록 청년어업인들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