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1일부터...예비비 15억원 투입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성남시가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침수 피해를 본 가구에 재난지원금 200만원을 선지급한다고 30일 밝혔다.
[성남=뉴스핌] 정종일 기자 = 지난 9일 내린 폭우로 인해 탄천을 가로지르는 백궁교 밑 까지 물이 차올라 있다. 2022.08.30 observer0021@newspim.com |
시가 현재까지 파악한 주택침수 가구는 719가구로 이들 가구 지원을 위해 예비비 15억원을 투입해 신청자에 한해 오는 9월 1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성남지역에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누적 강수량이 470㎜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가 내렸다.
이로 인해 공공시설 766건, 사유시설(주택침수) 719건 등 총 1485건의 피해와 이재민 1116명이 발생했다.
정부는 지난 22일 성남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사유시설과 공공시설 피해에 대한 복구비를 50~80% 지원하고 해당 시민에게 세금 감면 혜택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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