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접수대·접수인원 대폭 보강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소방본부가 5일 '힌남노' 대비 대응 2단계를 가동하고 도 내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
경북소방본부는 119종합상황실 신고접수대를 기존의 23대에서 53대로 늘리고 신고 접수인원도 19명에서 57명으로 보강했다.
경북소방본부가 5일 '힌남노' 대비 대응 2단계를 가동하고 도 내 전 소방관서 비상근무에 들어갔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2.09.05 nulcheon@newspim.com |
앞서 경북소방본부는 지난 2일과 4일 소방지휘관들과 2차례 영상회의를 잇따라 열고 태풍 내습에 대비한 상황판단 회의를 갖고 비상대응태세를 점검했다.
또 지역 내 태풍피해가 예상되는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시설물 안전 점검을 진행하는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이영팔 경북도 소방본부장은 "초강력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만큼 도민의 피해가 없도록 사전에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며 "재난 안내방송에 귀 기울여 청취하고 피해 발생 시 119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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