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본격적인 '2023 아시안컵 유치'를 위해 전략 특별전담팀'을 구성했다.
수원 월드컵 경기장을 실사중인 2023 AFC 아시안컵 실사팀. [사진= 문체부] |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축구협회는 "'2023년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개최국을 선정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아시아축구연맹 현장 실사단이 9월4일부터 7일까지 인천과 수원, 화성을 방문해 대회 준비사항을 점검했으며, 현장 실사가 순조롭게 마무리됐다"라고 밝혔다.
특히, 문체부는 조용만 제2차관을 팀장으로 대한축구협회와 유관 부처, 외교와 소통 분야의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2023 아시안컵 유치 전략 특별전담팀(TF)'이 구성됐다. 8일 첫 회의를 하는 특별전담팀(TF)은 앞으로 유치 동향을 수시로 점검하는 한편, 시기별·지역별로 차별화된 유치 전략을 수립하고 범정부 차원의 유치 활동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
현재 호주의 유치 의사 철회로 대한민국을 포함해 카타르와 인도네시아 등 3개국이 '2023 아시안컵' 유치 경쟁 중이다. 이번 실사 결과를 토대로 작성한 평가보고서와 15일까지 제출하는 후보국의 유치계획서를 바탕으로 아시아축구연맹 집행위원회에서 10월17일 '2023 아시안컵'의 개최국을 최종 선정한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