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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기획행정국, 열린 시정 구현 시민 참여 확대

기사입력 : 2022년09월15일 10:57

최종수정 : 2022년09월15일 10:57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기획행정국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와 성북지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등의 시민 참여를 확대한다.

기획행정국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시정 운영방향 및 새로운 시정 시책을 15일 발표했다.

주요 시책으로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고객만족 수요야간민원실 운영 ▲시민 참여로 함께 만드는 스마트 성북지구 리빙랩 운영 ▲디지털 격차해소 PC 무상 수리 등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진주시 수요일 야간 민원실 전경[사진=진주시] 2022.09.15

◆고향사랑기부제 시행 준비 본격화

내년 1월 1일부터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됨에 따라 진주시는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조례 제정, 답례품 선정, 기부 참여 홍보 등 준비에 나섰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저출산과 고령화, 지방소멸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난해 10월 제정된 '고향사랑기부금법'에 따라 개인이 주소지를 두고 있는 광역·기초 지자체를 제외한 전국 어디에나 현금 기부를 하면 세액공제와 답례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개인은 연간 500만원까지 고향 또는 타지에 기부할 수 있다.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까지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지자체에서는 연간 기부금액 30% 이내의 지역 농ㆍ특산물을 기부자에게 답례품으로 줄 수 있는가 하면 기부금은 별도 기금으로 조성해 사회적 취약계층의 지원 및 청소년 육성·보호, 지역 주민의 문화·예술·보건 등의 증진, 지역공동체 활성화 지원, 주민의 복리 증진을 위한 사업 등에 사용된다.

시는 이달 중 법에서 위임한 조례안을 입법예고하고 11월에는 조례가 공포될 수 있도록 일정을 맞추고, 제도 운영을 위한 답례품 선정과 위원회 구성까지 차질 없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고객만족 수요야간민원실 운영

'수요야간민원실'은 바쁜 직장인과 맞벌이 부부, 학업, 생계 등을 이유로 평일 근무시간에 시청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여권민원 및 인감증명 등 민원여권과에서 발급 가능한 즉결 제증명을 제공한다. 운영시간은 수요일 오후 9시까지이다. 수요일이 공휴일인 경우 운영하지 않는다.

처리 가능한 민원은 ▲여권 발급신청 및 교부 ▲출생·사망·혼인신고 등 가족관계신고서 접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및 가족관계증명서 발급 등 28종이다.

진주 성북지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스마트시티 리빙랩 [사진=진주시] 2022.09.15

◆성북지구 스마트시티 리빙랩 운영

성북지구 스마트 도시재생사업을 지원하고 지역문제 해결에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스마트시티 리빙랩'을 하반기에 운영한다.

'일상생활 속 실험실'의 의미를 담고 있는 리빙랩 방식은 사회적 문제 해결 과정에서 기존의 정책 주체였던 정부, 공공기관, 기업뿐만 아니라 정책의 최종 사용자인 시민도 동등한 사업 주체로 참여한다.

시는 이번 리빙랩 운영이 단순한 의견 청취가 아닌, 시민들의 실질적인 정책 참여로 이어질 수 있도록 문제 정의부터 대안 개발, 평가 등 전 과정에 시민 참여 및 의견을 수렴한다는 방침이다.

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모바일 등의 첨단 기술을 생활 영역에 접목해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체험, 팀별 활동, 자문단 운영 등 시민 아이디어 구체화를 위한 다양한 방식을 모색할 예정이다.

◆정보취약계층 컴퓨터 무상 수리 사업 시행

시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가정 내 컴퓨터 사용이 증가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정보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컴퓨터를 무상 점검·수리하는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9월 현재 80가구에 대해 컴퓨터 전문업체가 방문해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점검, 고장 부품 교체 등 무상 수리를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디지털 이용환경 변화에 취약한 계층의 정보 접근성 향상 및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것으로 방문, 전화, 또는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며 예산 소진 시 조기에 종료될 예정이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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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9.2%… 2.1%p 올라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3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9.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8.2%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5%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1%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2.2%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39.0%p다. 연령별로 보면 5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2.9% '잘 못함' 73.4%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6.6% '잘 못함' 71.8%였다. 40대는 '잘함' 24.6% '잘 못함' 74.9%, 50대는 '잘함' 22.8%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6.9% '잘 못함' 61.6%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4.1% '잘 못함' 49.8%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34.0%, '잘 못함'은 62.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3.5% '잘 못함' 74.0%, 대전·충청·세종 '잘함' 26.5% '잘 못함' 72.1%, 부산·울산·경남 '잘함' 37.7% '잘 못함' 61.0%로 분석됐다. 대구·경북은 '잘함' 42.6% '잘 못함' 56.5%, 전남·광주·전북 '잘함' 16.5% '잘 못함' 79.7%로 나타났다. 강원·제주는 '잘함' 26.8% '잘 못함' 64.8%로 집계됐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6% '잘 못함' 71.6%, 여성은 '잘함' 31.8% '잘 못함' 65.0%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 원인에 대해 "원전과 관련해 체코 방문 등 외교 성과가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며 "최근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이 오히려 60대~70대 이상 전통 보수 핵심 지지층을 결집했다"고 평가했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김건희 여사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70대 이상 보수 지지층이 결집했을 수 있다"며 "아직 명확한 증거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관련 의혹에 반발하는 일종의 경계심리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2.8%,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0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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