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3년 만에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한 자원봉사축제를 마련했다.
2022 부산 V-Festival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09.22 |
부산시와 부산시자원봉사센터는 24일 오전 10시30분부터 송상현광장 다이내믹부산마당에서 '2022 부산 V-Festival'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2015년부터 시작한 '부산 V-Festival'은 17개 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부산 최대 규모의 자원봉사축제로 우수자원봉사자 시상, 축제마당 운영, 자원봉사자 재능기부 등 자원봉사 문화 확산을 위해 추진해 왔다.
이번 축제의 주제를 '시민의 힘! 자원봉사로 만들어 가는 행복한 미래'로 정했으며 행사 당일 자원봉사 홍보대사인 팝핀준호와 자원봉사자 500여 명이 함께 홍보 플래시몹으로 축제의 포문을 연다.
개회식에서는 금배지 시상(25명·봉사시간 누적 3000시간 이상, 당해연도 500시간 이상),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자원봉사자 의지 결집을 위한 드론 퍼포먼스 등이 펼쳐진다.
50여 개의 기관과 단체가 참여하는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을 반길 예정이다.
체험부스에서는 자원봉사 홍보를 비롯해 탄소중립(재생종이, 채식키트 만들기 등), 재능(점자 배우기, 스포츠스태킹 등), 건강(인바디, 혈압 체크 등), 공예(동전지갑, 미니꽃다발 만들기 등), 힐링(네일아트, 캘리그라피 등) 등 다채로운 자원봉사 체험활동을 진행한다.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에코백이나 텀블러를 지참할 경우 자원봉사페이를 지급해 행사장 내에서 무료로 음료를 제공한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