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유성소방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노은동, 구룡동과 같은 유성지역 비닐하우스에서 화재가 잇따라 발생해 사전 위험요소를 제거하고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성소방서는 다음달 10일까지 비닐하우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2.09.22 nn0416@newspim.com |
유성소방서는 지역 내 비닐하우스 34곳에 대한 출동로 확보훈련과 거주자 안전교육, 화재예방 안전매뉴얼 보급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점검 과정에서 추가로 설치된 비닐하우스 현황을 파악해 더욱 촘촘한 안전망을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유성소방서는 비닐하우스는 건축재료, 난방, 취사 등 환경적으로 화재에 취약하고 화재발생 시 급격한 연소확대로 초기대응이 곤란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소방차량의 신속한 접근과 원활한 소방활동이 곤란하다는 문제가 있어 사전예방과 초기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성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위험성이 높은 비닐하우스를 대상으로 신속한 대응체계를 구축해 겨울철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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