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는 23일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과 수소저상버스 개통을 기념해 준공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조길형 시장을 비롯해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장, 시도의원, 충주시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전달, 기념식 축사, 시설관람, 수소버스 시승 순으로 진행됐다.
수소버스충전소 준공식. [사진 = 충주시] 2022.09.23 hamletx@newspim.com |
수소버스충전소는 목행동 산69-6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6102㎡, 총사업비 90억원(국비 42억원‧도비 7억원‧시비 41억원)을 투입해 첫 삽을 뜬 지 1년7개월 만에 준공됐다.
충전소에는 압축패키지 3set, 디스펜서 3대를 갖추고 있어 1일 기준 수소버스 35대 또는 수소승용차 286대를 충전할 수 있다.
해당 충전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수소차의 증가 추이에 따라 운영시간은 확대될 계획이다.
또 시는 예산 41억원을 투입해 수소저상버스 8대를 오는 10월부터 운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는 도내 최초로 시행되는 이번 수소버스충전소 준공과 수소저상버스 운행이 탄소중립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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