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은행은 4일 광주 서구청에서 송종욱 광주은행장과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주 서구·광주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고물가, 고환율 등의 경제상황과 장기화된 지역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광주 서구 소재 소상공인의 경영애로를 해소하고자 지난 2월에 체결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에 이어 추가로 진행됐다.
이번에 광주은행은 5000만원을 별도 출연해 총 30억원의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금융지원 특별지원 [사진=광주은행] 2022.10.04 kh10890@newspim.com |
'서구 소상공인 특례보증대출'은 광주 서구 소재에서 사업을 영위 중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업체당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하며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다.
최대 0.3%p(포인트)까지 대출금리를 특별우대하며 대출 취급 후 1년간 광주 서구청에서 4% 이자차액을 보전해준다.
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가중된 지역 경기침체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힘이 되고, 이로인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이강 광주 서구청장은 "이번 추가 지원을 통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이 해소돼 침체된 지역경제가 하루빨리 우뚝 설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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