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고등학교 3학년 학생에게 자격증 취득비용으로 최대 30만원을 지원한다고 5일 밝혔다.
올해 전액 시비 3억 2000만원의 예산을 지역 9개 고등학교의 학생 수 비율에 맞춰 지원한다. 일반계 고등학교와 예술고의 경우는 올해 11월~내년 2월 10일 취득한 자격증에 한해 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지원대상은 지역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3학년 학생 중 ▲운전면허증 ▲컴퓨터 관련 국가자격증 ▲한국사 능력 자격증 ▲외국어 자격증 등 국가공인자격증을 취득한 학생이다.
응시료를 기준으로 10만원 이하는 전액 지원하고 10만원 초과 시에는 기본 지원금 10만 원과 10만원이 초과한 비용의 50%를 지원한다.
학생 1명당 1개의 자격증만 지원한다. 최대 지원금은 30만원이다.
이화엽 교육보육과장은 "고3 학생들이 수능 후 공백기간 자격증을 취득함으로써 졸업 전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내길 희망한다"며 "취득한 자격증이 발판이 돼 학생들의 취업역량이 강화되고 예비사회인으로서 자신감을 갖길 응원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