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뉴스핌] 박승봉 기자 = 지난 13일 저녁 10시2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인근 철도 공사 현장(터널)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화재 현장을 지나가는 한 시민이 "매송사거리 인근 철도공사 하는 곳에서 검은색 연기가 올라오고 플라스틱 타는 냄새가 난다"고 119신고를 접수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력 49명과 소방장비 15대는 현장에 도착해 공사현장 내부에서 연기가 발생하고 출입구가 잠겨있지 않은 상태여서 진입해 30여분 만에 화재를 진압했다.
소방당국은 공사 터널 수직구 40~50m 내부 전기배선에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불로 터널 내벽 및 전력 케이블 등 3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으나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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