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소방서는 어등산 일대에서 의용소방대 포함 30여 명이 산악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지난해 광산구 내 산악사고 구조출동 건수는 3건이었으나, 2022년 현재 9건으로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산악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을 낮추기 위해 홍보물 배부 등을 실시했다.
산악사고 예방 캠페인 [사진=광주 광산소방서] 2022.10.14 kh10890@newspim.com |
홍보 내용으로 ▲플래카드 게첨을 통한 경각심 고취 ▲산행 시 안전사고 예방 요령 ▲조난 시 신고방법 및 위치 전송 방법 ▲홍보물품 전달 등을 통한 산악안전사고 예방 대국민 홍보를 중점적으로 실시했다.
신생균 119재난대응과장은 "산악사고는 일반사고와 달리 구조대원이 신속하게 현장에 접근하기 어려워 구조 골든타임을 놓치는 안타까운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며 "안전한 산행을 위해서는 기상정보를 미리 확인하고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반코스 선택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