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옥천군은 21일 한국수자원공사( K-water) 대청댐지사와 대청호 상류지역 먹는물 공급사업 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청댐 건설 이후 물 복지서비스가 소외된 옥천 막지리 마을에 군과 K-water 대청댐지사가 협력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서다.
대청댐 상류지역 먹는물공급 협약식. [사진=옥천군] 2022.10.21 baek3413@newspim.com |
대청호 본댐으로부터 상류 약 40km 지점에 위치한 이 마을은 '육지 속의 섬'이라 불릴 만큼 생활 인프라가 부족하다.
댐수몰·소외지역으로 산간 지형을 타고 흐르는 계곡수를 활용해 생활용수로 이용하고 있다.
군은 사업비 13억9100만원(옥천군 8억9100만원, K-water 5억원)을 투입하여 내년 12월까지 사업을 완료하고 지방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수돗물을 공급받지 못하고 있는 물 소외지역 주민을 위한 물 복지서비스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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