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이노비즈협회는 중소벤처기업부와 공동으로 지난 20일 국내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해외기술교류 세미나 및 상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1부 행사로 진행된 세미나는 해외 조달시장 진출에 관심있는 국내 중소기업 60개사가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해 ▲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조달시장 진출 방안 ▲해외 조달시장 진출 및 G-PASS 인증(해외조달시장 진출 유망기업)을 주제로 각 분야별 전문가가 직접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세미나 이후에는 중국 하얼빈 내 현지 조달 전문가 3인을 온라인으로 연결한 Q&A 세션을 별도로 마련, 중국 조달 시장 진출 시 알아야 할 유의사항과 노하우를 전달했다.
이어서 2부 행사로 진행된 '한-베트남 비대면 기술교류 상담회'는 국내 중소기업의 베트남 해외판로 개척과 수출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상담회에는 와이어링 하네스 전문기업 ㈜대영케이블, 피부 마스크팩 전문기업 ㈜오자르 등 현지 협력수요가 있는 국내기업 10개사가 참가해 베트남 현지기업 40개사와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합작법인 설립 등을 주제로 한 매칭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협회는 금번 비대면 상담회를 통해 실제 수요가 발굴된 기업을 대상으로 11월 이후 베트남 현지 파견을 통한 심화상담을 추진하고,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이노비즈협회는 2014년부터 이노비즈기업이 보유한 우수 혁신기술을 매개로 해외 판로를 개척하는 '융복합기술교류촉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국내 800여개의 기술혁신 기업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해외 기업과 기술을 매개로 활발한 교류활동을 진행해 왔고, 올해 역시 베트남, 튀르키예(터키), 필리핀, 캄보디아, 우즈베키스탄, 필리핀, 인도네시아를 대상으로 기술교류 상담회를 진행한 바 있다.
하반기 역시 모로코, 헝가리 등 온·오프라인 상담회를 병행 추진할 계획이며, 협회는 참가기업에게 ▲바이어 매칭 ▲화상 상담장비 ▲통역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문의는 이노비즈협회 글로벌확산본부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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