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이태원 참사] 용산구, 유가족 및 목격자 심리지원상담부스 운영

기사입력 : 2022년11월01일 16:38

최종수정 : 2022년11월01일 16:38

녹사평역 광장 인근, 5일까지

[서울=뉴스핌] 채명준 기자 = 용산구는 이태원 사고로 인해 충격을 받은 유가족과 목격자 등을 위해 심리상담 지원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구는 합동분향소가 설치된 녹사평역 광장 인근에 '심리지원 상담부스'와 '마음안심버스'를 마련했다.

녹사평역 광장 인근에 있는 심리지원 상담부스 모습 [사진=용산구]

상담부스는 합동분향소 운영기간인 오는 5일까지 운영하며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상담부스에는 상담사 2명이 상주하며 정신과적 평가 및 상담 등을 진행한다. 필요시 전문기관(정신건강복지센터, 정신의료기관 등) 연계도 실시한다.

아울러 국가트라우마센터에서는 마음안심버스를 운영한다. 이태원 사고로 인한 트라우마 치료를 돕기 위해 정신건강검사 및 스트레스 측정, 상담, 심리적 이완을 돕는 안정화 기법 등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운영기간은 오는 4일까지며 운영 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다.

또한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유족과 목격자 등 고위험군 심리지원에도 나선다. 외국인 심리상담은 용산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국가트라우마센터가 지원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트라우마 극복을 위해서는 최대한 빨리 이전의 일상을 찾아 가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태원 사고 유가족과 부상자뿐만 아니라 상담이 필요한 분들께서 도움을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Mrnobody@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