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일본

속보

더보기

日 "北 미사일 발사, 한미 군사훈련 견제로 보여"...NSC 소집 방침

기사입력 : 2022년11월02일 11: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2일 11:00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일본 방위성은 북한이 2일 오전 8시 50분쯤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을 확인했으며 2발 모두 일본의 배타적경제수역(EEZ) 밖에 낙하했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NHK방송에 따르면 하마다 야스카즈(浜田靖一) 일본 방위상은 이날 기자단에 이같이 전하며 "탄도미사일은 변칙 궤도로 비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알렸다. 

세부적으로 첫 번째 탄도미사일은 북한 동해안 부근에서 동쪽 방향으로 발사했으며 최고 고도 150㎞, 비행 거리는 150㎞다. 두 번째 미사일은 북한 동해안 부근에서 남동 방향으로 최고 고도 100㎞, 비행거리는 200㎞다. 

현재까지 항공기나 선박 등의 피해 보고는 없다. 방위성은 계속해서 발사 정보의 상세한 분석을 진행 중이다.

북한이 올해 들어 탄도미사일 등을 발사한 것은 29번이다. 현재까지 ▲1월 7회 ▲2월 1회 ▲3월 3회 ▲4월 1회 ▲5월 4회 ▲6월 1회 ▲8월 1회 ▲9월 3회 ▲10월 7회  등 이다. 

이 중 최소 23회는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며 4회는 순항 미사일로 추정되고 있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일본 총리는 "지금까지는 없었던 높은 빈도로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반복되고 있다"며 "한반도의 긴장감이 고조되는 것으로 보여 조속히 국가안보회의(NSC)를 소집할 생각이다"고 발언했다. 

일본 외무성 간부는 기자단에 "현재 정보를 수집 중이다. 미군과 한국군의 대규모 공동 군사훈련에 대한 견제일 수 있다"는 견해를 밝혔다.

북한은 지난 5월 4일 '북한판 이스칸데르 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전술유도무기를 포함해 방사포 등 발사체 여러 발을 발사했다. 이스칸데르 미사일은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분류된다. [사진=노동신문]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