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F서 시장상황 대응 은행권 향후 계획 논의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금융당국이 시장 자금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했다.
금융위원회는 3일 서울 종로구 센터포인트 빌딩에서 한국은행·금융감독원·은행연합회·주요 은행 자금운용 담당 실무자 및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은행권 금융시장 점검 실무 태스크포스(TF)' 킥오프(Kick-off)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김주현 금융위원장이 1일 오전 서울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5대 금융지주회장과 간담회를 열고, 금융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지주회사의 자체노력 및 최근 금리상승기의 금융지주회사의 역할을 당부했다. (사진=금융위원회) |
이날 회의에서 금융당국은 단기자금시장 및 채권시장, 대출시장 등에서의 자금흐름과 은행권의 자금조달·운용 현황을 점검하고, 최근의 시장상황에 대응한 은행권의 향후 계획 등을 논의했다.
금융당국은 당분간은 TF를 주 1회 개최하는 등 상시 운영할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자금사정이 양호한 은행권의 자금중개 기능을 시장 원칙에 기초해 안정·활성화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검토·분석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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