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크 인 더 우드' 향 스프레이 개발...기념 패키지 출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시그니엘 부산은 시그니처 룸 스프레이를 먼저 써볼 수 있는 '센츠 오브 시그니엘(Scents of SIGNIEL)'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롯데호텔은 지난 2019년 6월 시그니엘 호텔의 서비스 스케이프 향상을 위해 시그니처 향 '워크 인 더 우드(A Walk in the wood)'를 개발했다.
시그니엘 부산 룸 스프레이 [사진=롯데호텔] |
워크 인 더 우드 향은 은은한 나무향과 청량한 과실향, 향긋한 꽃내음이 어우러진 우디 계열의 향으로 부담스럽지 않은 잔향 때문에 인기가 높다.
이 향은 당초 내부 조향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호텔 방문객들의 연이은 구매 문의에 홈 프래그런스(Home Fragrance) 제품화돼 디퓨저로도 출시됐다.
디퓨저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할 정도로 소비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으며 시장에서 호텔식 향테리어(향+인테리어)를 대표하는 상품으로 발돋움했다.
롯데호텔에서는 디퓨저에 이어 3년 만의 신제품으로 발향력이 향상된 룸 스프레이를 발매했다.
신상품의 출시를 기념한 이번 패키지는 객실 1박과 함께 1개의 룸 스프레이(100ML)를 제공한다. 내년 3월 31일까지 이용 가능하다. 요금은 33만원(세금 및 봉사료 별도)부터.
시그니엘 부산 관계자는 "호텔이 주는 특유의 쾌적하고 안락한 분위기를 집에서도 재현하고자 하는 소비자가 많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에 맞는 호텔 상품을 제공해 생활 공간의 격을 높이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