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이휘경 기자 =광주시교육청은 내년도 예산안을 3조 575억원 규모로 편성해 광주시의회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본예산보다 4655억원(18.0%) 늘어난 액수다.
이번 예산안은 보통교부금 등 중앙정부이전수입 2조5305억원, 지방자치단체이전수입 4686억원, 기타이전수입 186억원, 자체수입 및 기타로 398억원을 세입재원으로 활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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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전경 [사진=광주시교육청] 2022.11.14 hg1123@newspim.com |
시교육청은 교육회복 및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6455억원을 편성했다. 또 수요중심 AI융합시대를 선도하는 광주형 미래교육을 구축하기 위해 1114억원을 반영했다.
시설환경, 환경위생관리 등 학교환경개선에 3143억원을 반영했으며, 인건비를 포함한 각종 시책사업 추진에 1조7261억원을 배정했다.
이정선 교육감은 "2023년도 예산안은 코로나로 누적된 교육결손 회복과 교육사각 지대 해소에 중점 투자하고, 변화하는 미래 사회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여건 조성, 학생안전‧학교위생 강화 등 교육환경개선에 집중 지원함으로써 더 나은 광주교육 실현을 위해 편성했다"고 밝혔다.
2023년도 본예산안은 광주시의회 교육문화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4일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hge8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