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한국마사회 제주본부의 지역사회 선행이 올해로 19년째를 맞이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홍용범, 이하 제주본부)는 지난 2004년 제주시 애월읍 장전리와의 자매결연 이후 지금까지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 지역밀착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는 사내 봉사의 날 'KRA 엔젤스데이'를 맞아 16일 오후 애월읍 장전리 마을을 찾아 마을회관 주변 정리와 마을 주요도로 플러깅을 진행했다.[사진=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 2022.11.16 mmspress@newspim.com |
이날 제주본부 임직원 160여명은 사내 봉사의 날 'KRA 엔젤스데이'를 맞아 오후에 애월읍 장전리 마을을 찾아 마을회관 주변 정리와 마을 주요도로 플러깅을 진행했다.
특히 이번 캠페인에서는 여름에 무더위쉼터로 사용되고 농한기에는 마을 사랑방 역할을 하는 마을회의실에 냉난방기의 설치를 위해 300만 원을 지원했다.
고원삼 정전리장은 "한국마사회와 장전리 마을과의 인연은 1990년 제주경마공원 개장과 더불어 시작되었고, 어느덧 32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동행을 이어오고 있다"면서 "매년 꾸준한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봉사활동과 마을에 필요한 물품들을 지원해 주는 한국마사회는 마치 동화속의 키다리 아저씨 같은 회사다"라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홍용범 제주본부장은 "경마시행을 통한 사회공헌활동이 아름다운 농촌 만들기에도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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