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권 '최초'..."오프라인 유통 경쟁력 강화" 포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홈플러스는 부산은 물론 영남지역에서 처음으로 아시아드점(부산 연제구 거제동)을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했다고 17일 밝혔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은 지난 2월부터 새롭게 선보인 미래형 마트 모델로 '세상의 모든 맛이 다 있다' 콘셉트의 초대형 식품 전문 매장이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으로 리뉴얼 한 매장들은 평균 20% 이상의 높은 매출 성장세를 보이며 리뉴얼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 매장 전경 [사진=홈플러스] |
2003년 처음 영업을 시작한 홈플러스 아시아드점은 현재 전국 홈플러스 매장 중 매출 순위 상위권에 드는 우량 매장 중 하나다.
마트, 영화관, 볼링장 등을 갖춘 초대형쇼핑몰로 몰 테넌트(Mall Tenant) 경쟁력이 높은 매장으로 꼽힌다.
지난 2020년 몰 테넌트 공간에 대한 선 리뉴얼을 완료했으며 CGV, 에잇세컨즈, 올리브영, 코오롱 스포렉스 등 70여 개 브랜드가 입점해 영업 중이다.
홈플러스는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지역 상권 특성에 맞춰 먹거리 상품 구색을 강화했다.
'당당치킨' 등 델리상품을 총망라한 '푸드 투 고(Food to Go)', 샐러드바 '프레시 투 고(Fresh to Go)', 프리미엄 베이커리 '몽 블랑제(Mon Boulanger)' 등을 매장 전면에 배치하는 등 동선을 고객 수요 중심으로 혁신했다.
아울러 이색 열대 과일 매대와 '더 미트 마켓(The meat marke)', '월드소스', '다이닝 스트리트'의 구색을 보다 확대했다.
비식품 카테고리는 '토이 어드벤처 랜드', '키친웨어', '가드닝&데코' '일렉트로닉스 라운지' 등 아동부터 성인까지 모두 쇼핑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만들었다.
홈플러스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을 점진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홈플러스 성서점(대구 달서구 용산동) 리뉴얼을 진행해 오프라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제훈 홈플러스 사장은 "부산은 물론 영남 지역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홈플러스 메가푸드마켓' 아시아드점은 기존 초대형쇼핑몰의 장점을 살려 고객 체험을 극대화하고 먹거리를 강화한 미래형 마트로 변화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