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이번주(21~25일) 국내 증시에는 인벤티지랩, 펨트론이 신규 상장한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오는 22일 국내 바이오기업인 인벤티지랩이 코스닥 시장에 상장 예정이다. 인벤티지랩은 마이크로플루이딕스(Microfluidics, 미세유체역학)를 기반으로 약물전달기술(DDS) 플랫폼을 연구·개발하는 기업이다.
[사진 = 셔터스톡] |
두 가지 핵심 플랫폼으로는 장기지속형 주사제 플랫폼인 'IVL-DrugFluidic®'과 mRNA 백신·유전자 치료제 제조 플랫폼인 'IVL-GeneFluidic®'을 보유하고 있다.
공모가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68개 기관이 참여해 14.37대 1 경쟁률을 기록해 희망밴드 하단보다 낮은 1만2000원에 확정했다.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청약 결과는 5.99대 1에 그쳤다.
펨트론은 오는 2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펨트론은 2002년 설립된 3차원(3D) 검사장비 전문기업이다. 3D 정밀 측정·검사 기술을 바탕으로 전자제품 조립공정 검사 장비를 개발한다. 검사 장비를 통해 반도체 웨이퍼 및 패키지, 2차전지 배터리 등 부품의 오류를 잡아낼 수 있다.
지난해 매출 578억원, 영업이익 40억원을 냈다. 올해 상반기에는 매출 243억원, 영업이익 15억원을 올리며 흑자를 이어갔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29.1대의 경쟁률을 확보했지만 신청 수량의 약 89%가 희망 공모가(1만~1만1000원)의 하단을 밑도는 가격에 주문을 넣었다. 이에 공모가를 희망 가격 하단보다 20% 낮은 8000원으로 결정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