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데이터 근거해 합리적 의사결정 가능"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국회는 21일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위해 한국은행, 통계청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보유한 정책기관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이날 오후 2시 국회에서 열린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빅데이터 국회 MOU 체결식'에서 "국회를 비롯한 10여개 국가기관이 협력해 빅데이터로 국가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기자 = 김진표 국회의장이 21일 빅데이터 국회 업무협약 체결식 및 토론회에 참석했다. [사진제공=국회의장실] 2022.11.21. ycy1486@newspim.com |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을 포함한 국회 각 소속기관장들과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를 비롯한 기관장들이 참석했다.
이번 빅데이터 국회 업무협약 체결식 및 토론회는 지난 8월 25일 개최된 '새로운 희망을 만드는 빅데이터 국회 협의회'에서 시작된 '국가 전략‧정책 빅데이터' 논의를 바탕으로 국회 및 정부부처‧공공기관 등이 데이터를 연계하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력을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국회입법조사처, 국회미래연구원 등 국회 소속기관뿐 아니라 한국은행, 통계청, 기상청, 경제‧인문사회연구회,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한국재정정보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 등 경제‧금융‧재정‧과학기술‧인문사회 등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보유한 정책기관이 참여했다.
김 의장은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하면 국회나 국가기관이 객관적인 데이터에 근거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이는 국민의 신뢰 회복을 위해서도 꼭 필요한 일"이라고 강조했다.
ycy148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