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1일 도청광장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을 전달하기 위한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과 함께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최하고 전남도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전남'이라는 슬로건으로 내년 1월 말까지 두 달 동안 진행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99억원 모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남 희망 2023 나눔캠페인 출범식 [사진=전남도] 2022.12.01 ej7648@newspim.com |
'사랑의 온도탑'은 기부금이 모일 때마다 나눔 온도가 1도씩 올라가며 모금목표액인 99억원이 모이면 100도를 달성하게 된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선 이창기 NH농협은행 전남영업본부장이 3000만 원을 전달했다.
배분금 전달에선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배분받은 33억 원을 재배분했다. 재배분은 복지시설 41개소에 차량 제공, 월동난방비 482개소 지원 등 4개 분야에 이뤄졌다.
나눔캠페인 참여를 바라면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시군 읍면동 주민센터에 접수하면 된다.
김영록 지사는 희망메시지에서 "여러모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모두의 더 큰 관심이 절실하다"며 "온정 가득한 도민의 따뜻한 손길을 모아 같은 목표를 위해 다 같이 노력하는 동심동덕(同心同德)의 지혜로 살기 좋은 전남 행복시대를 함께 열어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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