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HL클레무브는 2일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Next M)'을 지난 1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넥스트 엠은 북미·중국·인도 등 세계 각지의 사업화를 관장하는 전략 비즈니스 센터로 지상 12층, 지하 5층 총면적 9270평 규모로 지어졌다.
HL클레무브는 넥스트엠을 K-자율주행 모빌리티 생태계의 허브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이에 HL클레무브는 넥스트 엠에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등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초정밀 광학 장비,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가상현실(VR) 실차 검증 장비, 초고속 이더넷(Ethernet) 통신 장비,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평가 장비 등 자율주행 모빌리티 혁신을 위한 최첨단 R&D 인프라를 마련했다.
HL클레무브 판교 신사옥 '넥스트 엠' 전경. [사진=HL클레무브] |
HL클레무브는 현재 2180여 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국내외 유수 완성차 업체와 전기차 스타트업에게 자율주행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송도(한국), 쑤저우(중국), 첸나이(인도)에 제조 공장을 운영 중이며, 북미 멕시코에도 공장을 건설 중이다.
한편, HL클레무브는 라이다(Lidar), 4D 이미징 레이다(Imaging Radar), 고해상도 카메라, 실내 승객 감지센서(In-Cabin Sensor), 고성능 자율주행 통합 제어기 등 완전자율주행 핵심 제품 개발을 2025년까지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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