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가상화폐 위믹스(WEMIX)의 발행사인 위메이드 주가가 장 초반 급등하고 있다. 오는 7일 위믹스 상장폐지에 대한 법원의 가처분 결정을 앞두고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위메이드는 이날 오전 9시3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3.67%(1450원) 오른 4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앞서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등 디지털자산거래소 공동협의체(닥사·DAXA) 소속 4개 가상자산거래소는 "위메이드가 공시한 위믹스 유통물량이 실제보다 부풀려져 있다"며 위믹스의 상장폐지 결정을 내린 바 있다. 거래 지원을 종료일시는 오는 8일이다.
이에 위메이드는 강하게 반발하며 이들 거래소를 상대로 법원에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효력 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2일 서울중앙지법은 위믹스 거래지원 종료 결정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 대한 첫 심리를 진행했으며, 거래종료 하루 전인 7일까지 가처분 신청 결론을 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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