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美 국방부 등 공동주최…도심 테러 대비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한국과 미국이 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핵·방사능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Winter Tiger III)'를 개최했다.
한미는 이날 훈련에서 양국 도심에서의 핵·방사능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상황별 대응 역량, 특히 최초 대응 및 사후 복구 단계에서의 관계기관별 역할, 대외메시지 등을 점검하고 한미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한국과 미국은 6일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핵·방사능 테러 발생 상황을 가정한 '핵/방사능 테러 대응 공동훈련(Winter Tiger III)'를 개최했다. 2022.12.06 [사진=외교부] |
이 훈련은 한미 원자력고위급위원회(HLBC) 산하 핵안보 실무그룹 협력에 기반한 핵심 성과 중 하나다. 한국 외교부와 미 국방부 및 에너지부가 공동 주최했으며, 양국 핵/방사능 테러대응 관계기관이 모두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국에선 외교부와 대테러센터, 경찰청, 소방청, 원자력안전위원회(KINS, KINAC, KIRAMS), 군(합참, 화생방사), 행정안전부, 국방부 등에서, 미측에선 국방부, 에너지부/핵안보청, 국무부,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부, 연방재난관리청(FEMA), 환경보호청(EPA), 북부사령부 등에서 150여 명이 참석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Winter Tiger는 한미 양국의 상호신뢰를 바탕으로 한미 원자력협력은 물론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는 데 기여해온 훈련으로, 동 분야의 상징적인 네트워크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용민 외교부 다자외교조정관은 환영사를 통해 금번 훈련이 양국의 핵테러 대응 역량 강화 및 협력 채널 구축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기관 간 소통 및 조정, 양국간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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