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국고지원액 75억 원…매년 증가 추세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2023학년도 1학기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 국가장학금 신청을 7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법전원 국가장학금은 취약계층 학생들이 학비 부담 없이 학업에 매진하고, 법조인으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소득구간 연계를 바탕으로 국가와 대학이 지원하는 장학금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국고로 49억 원, 대학 자체적으로 255억 원 등 총 304억 원이 지급됐다. 국고 지원액은 올해 66억 원, 내년에는 75억 원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법전원 국가장학금은 이날 오후 9시부터 오는 23일 오후 6시까지, 내년 1월 4일 9시부터 같은달 13일 오후 6시까지 모두 두 차례에 걸쳐 신청받는다.
신청 대상은 법전원 신입생 및 재학생이다. 기초생활수급자 및 소득 3구간 이하의 법전원 학생들에게는 국고로 전액 등록금을 지원한다. 소득 3구간을 초과하는 학생들에게는 학교 재정적 여건을 감안해 차등 지원한다.
국가장학금 신청자는 내년 1월 17일 오후 6시까지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 및 서류 제출을 마쳐야 하며, 가구원 정보 제공 동의는 전자서명수단(인증서)을 활용해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신문규 교육부 대학학술정책관은 "능력과 열정을 갖춘 취약계층 학생들에게 법조인 진출을 위한 기회가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청에 대한 자세한 내용과 결과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제공=교육부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2022.12.06 wideope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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