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 팀 상대로 투혼 보인 선수단에 감사의 말씀"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인 김건희 여사가 8일 저녁 카타르 월드컵에서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선수와 코치진을 초대해 만찬과 함께 격려한다.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은 7일 서울 용산구 대통령실에서 열린 기자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 부부는 내일 저녁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초청해 만찬과 함께 격려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카타르 로이터=뉴스핌] 박두호 기자 = 한국은 지난 6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브라질과 16강에 1대4로 패했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은 경기가 끝나고 관중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2022.12.06 walnut_park@newspim.com |
우리나라 축구대표팀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 이후 사상 두 번째로 원정 16강을 달성했다. 강팀인 우루과이, 가나, 포르투칼과 함께 한 H조 예선에서 우리 대표팀은 가나에 석패했지만, 강호인 포르투칼에 승리하면서 16강이라는 금자탑을 쌓았다.
이 과정에서 마스크 투혼을 보인 손흥민 선수를 비롯해 김민재·황희찬 선수 등 부상에도 몸을 사리지 않은 선수들의 투혼은 국민들에게 많은 감동을 줬다.
이 부대변인은 "윤 대통령은 세계 정상의 팀을 상대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투혼을 보인 선수단과 코치진을 향해 국민 대신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국민을 하나로 모은 열정과 노력을 잊지 않고 새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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