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식 앞서 TF 신설 등 본격 행보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최연혜 전 국회의원이 한국가스공사 제18대 사장으로 취임한다.
한국가스공사는 12일 오전 10시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에서 최연혜 신임 사장이 취임식을 연다.
최연혜 신임 한국가스공사 사장<사진=뉴스핌 DB> |
최연혜 사장은 평택·인천·통영·삼척 등 전국 액화천연가스(LNG) 생산기지 및 9개 지역본부의 안전 상황을 점검하고 조직, 인사, 사업 분야의 3개 태스크포스(TF)를 취임식에 앞서 신설했다.
가스공사는 최근 글로벌 에너지 대란으로 인한 LNG 수급 불안과 부채 비율 급증 등 사상 초유의 위기 상황에 직면한 가운데 최 사장이 취임식에 앞서 각종 현안 챙기기와 현장 점검에 나서는 만큼 향후 가스공사에 대대적인 변화가 생길 것으로 내다봤다.
취임식은 12일 오전 10시 대구 혁신도시에 위치한 가스공사 본사에서 열린다.
최연혜 사장은 대전여고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독일 만하임대 경영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철도대 교수 출신으로, 한국철도공사(코레일) 사장과 새누리당 20대 국회의원 등을 지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