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가 현존 최고인 8K 해상도의 버추얼 휴먼 제작에 나선다.
13일 이스프트소프트는 8K 해상도의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 제작을 위해 서초 사옥 내부에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이 스튜디오는 현존 버추얼 휴먼 중 최고 화질인 8K 해상도 '7680×4320픽셀'을 구현할 수 있도록 ▲ 3대의 6K 풀 프레임 카메라 ▲ 방송 표준 하이엔드 렌즈 ▲ 12G-SDI 영상출력 장치 ▲ 하이엔드급 붐 마이크 ▲ 100G급 네트워크 ▲ 풀HD 해상도인 '1920×1080픽셀'을 지원하는 32인치 프롬프터 등으로 구성됐다.
이스프트소프트가 8K 해상도의 인공지능(AI) 버추얼 휴먼 제작을 위해 서초 사옥 내부에 전용 스튜디오를 구축했다. [사진=이스트소프트] |
정상원 이스트소프트 대표는 "빠르게 늘어나는 고품질 AI 버추얼 휴먼 대한 국내외 시장 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스튜디오를 구축했다"며 "AI 버추얼 휴먼 초고도화에 필요한 세계 최고 수준 스펙의 스튜디오를 내부에 품게 된 만큼 내년부터는 더욱 공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이머진리서치는 글로벌 버추얼 휴먼 시장이 2030년까지 5275억8000만 달러(약 700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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