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 두려워하지 않는 3년차 배우"
[서울=뉴스핌] 정태선 기자 = '2022 대한민국 한류문화 대상 시상식' 뮤지컬 배우 부문에서 박상준 뮤지컬 배우가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한류에 크게 공헌한 문화예술인과 향후 미래 성장성이 있는 인물을 뽑아 지난 14일 열렸다. △배우·연기자 △대중가요 △의정 △방송·예능인 △사회공헌 △감독·제작사△방송언론인 등 각 분야별로 선정해 공로를 치하했다.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서울시관광협회, 한국가수협회가 후원하고, 한류닷컴이 주관했다.
박상준은 대학 졸업 후 2020년 8월 예술의 전당에서 첫 데뷔 무대 '레미제라블에'서 '마리우스'역으로 열연을 펼쳤다. 유망주로 관심을 받으며 3년차 배우로 성장한 그는 새로운 작품마다 탄탄한 기본기를 바탕으로 연극과 뮤지컬 무대를 넘나들고 있다.
박상준 뮤지컬 배우. [박상준 제공] |
'테너를 빌려줘' 맥스, '태양의 노래' 다이너마이트, '아가사' 에릭헤리츠, '베어 더 뮤지컬' 맷, '콰르텟' 요하네스 브람스 등 다양한 작품에서 관객을 만나고 있다. 새로운 무대에서 매번 성장하는 그는 섬세한 내면 연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이번 수상은 큰 영광이고, 큰 상을 주신 만큼 배우로서 좋은 작품으로 관객들과 소통하고 연기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좋은 사람이자 배우가 되겠다"고 말했다. 또 "배우로서 초심, 겸손, 배려를 실천하면서 프로 배우답게 배우는 자세로 계속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싶다"고 덧붙였다.
박상준은 3년 만에 창작 뮤지컬 '로빈'에서 로봇인 '레온'역할로 다시 출연한다. 내년 1월 9부터 4월9일까지 서울 대학로 TOM(티오엠) 극장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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