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익 대변·국제조세 규범 마련 공로"
특별 승진·상여금 최고등급 등 인사상 특전 부여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김태정 기획재정부 신국제조세규범과장이 제8회 대한민국 공무원상 근정포장 수상자로 선정됐다.
기재부는 21일 김 과장이 근정포장을, 류남욱 기재부 공공정책국 경영관리과 사무관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공무원상은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봉사하고 적극적인 업무수행으로 우수한 공적을 세운 국가와 지방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올해 8회를 맞아 4개 분야에서 55명이 선정됐다.
정부세종청사 기획재정부 전경 [사진=기획재정부] 2020.01.14 dream@newspim.com |
김태정 과장은 디지털세 개혁 논의에서 우리나라의 국익을 대변하고 합리적인 국제조세 규범 마련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근정포장을 수상하게 됐다.
기재부는 "풍부한 세제 경험과 높은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제협상에 임해 우리나라의 과세권 확대, 기업 부담 완화 등을 위한 정부의 입장을 반영하는데 적극적으로 기여했다"며 "올해 세법개정안에 글로벌 최저한세 제도 도입을 위한 법 개정안을 선도적으로 입안했다"고 덧붙였다.
류남욱 사무관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 실태를 심사하고 그 결과를 공개하는 '공공기관 안전관리등급제'을 도입해 공공기관의 안전의식을 높인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자들에게는 특별승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평정시 가점, 교육훈련 우선선발 등 인사상 특전이 한 가지 이상 부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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