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사장 28일 제2작전사령부 방문
민·관·군 통합방위 위한 기초 다져
[세종=뉴스핌] 이태성 기자 = 한국가스공사는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28일 대구 수성구에 위치한 제2작전사령부를 방문해 국군장병 위문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최연혜 사장 등 가스공사 임직원들은 위문금을 전달하고 국군 장병들의 노고를 격려했으며 양 기관 유대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연혜 한국가스공사 사장(오른쪽)이 28일 대구 수성구 제2작전사령부를 찾아 국군 장병 위문 행사를 가졌다. 왼쪽은 신희현 제2작전사령부 사령관. [사진=한국가스공사] 2022.12.28 victory@newspim.com |
가스공사는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로 민·관·군 통합의 국가 안보 확립의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는 가운데 천연가스 시설에 대한 방호체계 강화를 위한 군부대와의 긴밀한 협력이 더욱 요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방문은 최근 북한 무인기의 우리 영공 침범 사건으로 국가기간산업시설 안전 강화를 위한 군과의 긴밀한 협조가 시급한 와중에 성사돼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최 사장은 이날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 정유시설 드론 테러와 북한 무인기의 영공 침범 사건 등이 발생해 천연가스 생산·공급 설비 안전에 만반의 준비 태세를 갖춰야 한다"며 "앞으로 군과 힘을 합쳐 국가보안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해 천연가스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스공사와 제2작전사령부는 지난 2014년 '천연가스 공급시설 안전 지원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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